할로윈 준비가 한창인 미국
버지니아에 온 8월 무렵부터 마트에 할로윈 물품이 꽤 보였는데, 9월이 된 지금은 온 동네 마트&상점이 갈색, 주황색 물결이 되었다!
집 꾸미는데 진심인 미국인들이 사랑한다는 마이클스 Michaels에도 정말 다양한 할로윈 장식품들이 들어와있었다.
마이클스는 우리나라에 있는 오피스디포(?) 같은 곳인데 훨씬 더 다양한 미술용품, 장식재료를 팔고 있다. 손재주 있는 미국인들은 다 여기서 재료를 사서 집꾸미기를 하는 듯하다~
호박 장식 그냥 지나칠 수 없기에 우리도 몇개 담아보았다. 조그만 호박들은 모아서 바구니에 담아두어도 예쁘다!
가을리스 장식! 우린 아파트인데도 많은 집들이 리스를 많이 걸어두었다. 우리도 하나 사볼까 했는데 좀 괜찮다 싶은 건 가격대가 세서 일단 내려놓고 왔는데.. 눈에 밟히긴 하네!
셀프로 만드는 리스 틀은 엄청 저렴하긴 하나, 저걸 꽉 채울 꽃장식을 다 사면 그냥 리스를 사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을 것 같다😅
남편 과제 때문에 여유 부리며 둘러보긴 어려워서 휘리릭 한바퀴 돌고, 호박 장식품만 몇개 집어왔다.
추석 연휴에 우리끼리 기분 내본 추석 밥상:) 할로윈 호박을 여기저기 올려서 사진찍는데 재미가 들렸다.
자주 가는 마트 Harris Teeter 에도 할로윈 물품이 가득. 여긴 UVA 학생 할인이 10% 되어서 꼭 멤버십 카드(VIC카드)를 만들고 쇼핑해야.ㅎㅎ
약국인데 우리나라 올리브영처럼 다양한 생필품도 파는 CVS. 여기에도 할로윈이 찾아옴.
좀더 욕심내서 할로윈 아이템들을 사볼까 고민중이긴 한데.. 조금 있으면 또 크리스마스가 다가온다는 사실!
10월 말에 든든이 출산하면 할로윈이고 뭐고 즐길 틈도 없을 것 같다.. 11월부터는 또 온통 크리스마스 장식품이 가득해질 예정이라고 하니 연말 크리스마스 데코레이션에 좀더 심혈을 기울여봐야겠다. Christmas is coming soon❤ and baby 든든 is coming soon t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