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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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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출산] ACAC 임산부 요가 클래스 미국에 오자마자 가장 먼저 한 일 중 하나가 운동할 곳을 알아보는 것이었다💪🏻 임신 중이기 때문에 이왕이면 임산부 요가 클래스 등이 있는 곳이면 좋겠다 싶었다. 아파트 바로 근처에 있는 ACAC라는 피트니스 센터에 임산부 요가가 있는지 문의해보았는데 매주 월요일마다 Prental Class가 있다고 해서 반가운 마음에 고민도 없이 바로 등록하게 되었다! (여담으로 한국에서 다니던 여의도 모 요가 학원은 원래 임산부 요가가 있다는 광고를 보고 찾아갔었는데, 정확히 말해선 "임산부 요가반"은 없지만 임산부도 수강할 수 있는 요가 클래스를 추천해준다는 거였다. 결국 등록을 하긴 했지만 임산부 전용 요가는 아니었기에 임신 중기가 넘어갈수록 힘들었었다^^;) 남편과 나 2명 기준으로, 첫 달은 단돈 49불(프로모..
[미국출산] 임신 막달 검진 (35주, 36주) 35주차부터는 매주 검진을 가게 된다. 그동안 2주에 한번씩 가다가 매주 가게 되니 굉장히 시간이 빨리 가는 것처럼 느껴진다. 이제 출산 날도 얼마 안남았다는 실감이! [ 35주차 검진 날 (9월 21일 수) ] 1) 혈압 및 체중 체크 (매번 루틴하게 하는 검사) 먼저 간호사를 만나 혈압 및 체중 체크. 29주~34주 정도까지는 60kg 정도에서 체중 변화가 거의 없더니 35주차가 되니 아주 꾸준히 몸무게가 조금씩 늘고 있다. 어느새 61kg를 찍었다. 남편은 잠깐 나가있으라고 하고 "Do you feel safe?" 라는 내용을 종이에 적어서 보여준다.ㅎㅎ 너무 당연한걸 물어서 당황스러웠지만 미국 병원에선 산모의 정신건강이나 범죄 노출 가능성까지 세심하게 체크하는건가 싶다. 2) 클리닉에서의 진료 진..
[미국출산] 산부인과 방문 (31주차) 산부인과 가는 날은 항상 뭔가 기대 반, 긴장 반인 것 같다. 오전에 집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다가 슬슬 나갈 채비를 하고 병원으로 향했다. 우버를 불렀는데 오는데 정말 한참 걸렸다.. (이럴 줄 알았으면 집 앞으로 부를걸.. 괜히 아파트 입구까지 나가서 불렀다가 뙤약볕 아래서 한참 고생했다😳) 우버 기다리며 동네를 좀 둘러보다 보니 우리 아파트에서 멀지 않은 곳에 버스정류장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조만간 버스 타고 UVA까지 가보는 연습을 함 해보아야겠다. 원래 예약 시간은 4시 20분이었는데 거의 5시가 다되어서야 진료를 볼 수 있었다. 진료가 늦어진 덕분에 남편도 일과 마치고 도착해서 같이 진료실에 들어갈 수 있었다. 혼자 진료 보러 들어가는 게 약간 겁나기도 했는데, 남편이 딱 타이밍 좋게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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