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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mine's VIRGI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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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육아] 미국 문센, 미국 키즈카페 아기를 낳으면 일상에 정말 많은 변화를 겪게 된다. 맨날 가던 마트, 쇼핑몰, 백화점, 카페 등도 쉽게 가기 어려워지고, 간다고 한들 아기가 즐거운 것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한국 엄마들이 백화점 문화센터를 가듯, 미국 엄마들도 아기를 데리고 여기저기 다니는데 내가 경험한 곳은 도서관 Story telling(동화책 읽어주는 프로그램), Children’s museum(미국식 키즈카페?)이 있고, 좀더 크면 음악교실도 많이들 가는 것 같았다. 작은 동네라서 대부분 가는 곳이 겹치기 때문에, 스토리텔링에서 만난 아기와 아기엄마를 키즈카페에서도 만나고 그런다.ㅎㅎ 1. Story telling (도서관 스토리텔링) 인사 챈트와 함께 즐겁게 시작한다. Oh Taeo is here today, Oh Taeo ..
[육아일기] 아기 돌복 대여 (실로실크) 한국에 온지도 벌써 3개월이 훌쩍 지났다! 어느덧 나도 돌준맘👻 두달 빠른 조카의 돌잔치가 끝나고 나니, 이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울 아들의 돌준비.ㅎㅎ 주말에 결혼식이 있어 청담쪽으로 갔다가 돌 한복도 대여하고 오기로 했다. 가성비 한복으로 할까 고민했지만 한번 뿐인 돌 이기에, 그리고 미국에서 백일을 맞이해서 제대로 된 한복을 못입혔어서 이번엔 최고오급으로 해주기로 했다. 그곳은 바로 #실로실크 !! 한국가구박물관, 신라호텔 등 최고오급 돌잔치 장소에서 많이들 대여하는 한복인 것 같다. 우린 JW메리어트 더마고그릴로 소규모 돌잔치이지만, 주인공 한복이 빛이 나길 바라며 실로실크로 정했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잠시 대기를 했다. 참고로 건물에 주차공간이 작게나마 있어서(4개 정도) 주차는 대체로 가..
아포스티유 받기 한국에서 은행서 일하면서 아포스티유 서류를 많이 취급했었는데, 내가 직접 아포스티유를 발급받아볼줄이야. 아포스티유를 받기 위해선 버지니아 주정부를 방문해야 한다. 아포스티유는 간단히 말해 현지국(미국)에서 발급된 서류를 다른 나라(대한민국)에서도 사용 가능하도록 해당 현지국 정부가 인증을 해주는 것이다. (반대로 한국 문서를 미국에서 사용하려면 한국에서 아포스티유를 받으면 됨) 공문서의 경우는 바로 아포스티유를 받을 수 있지만, 사문서의 경우는 현지국 공증인의 공증(notarization)을 받아야 한다. 미국은 특이하게도 은행, UPS 등에서도 공증이 가능하다. 한국은 무조건 공증 변호사를 찾아가야 하는데 간단한 서류는 가까운 은행, UPS에서 공증을 받으면 되니 매우매우 편리. 나는 사문서에 해당했기..
[미국 소아과] 2개월 4개월 첵업 및 예방접종 아기가 태어난게 엊그제같은데 벌써 4개월을 맞이했다. 미국도 한국과 비슷하게 2개월, 4개월에 예방접종을 하게 되는데 이때 기본적인 아기성장발달 첵업이 함께 이루어진다. 기억이 희미해지기 전에 얼른 정리해보기. 먼저, 아기 몸무게 및 체중, 머리둘레 등을 잰다. 이번에 잰 아기몸무게는 7.25kg, 키는 65cm. 몸무게는 64% 정도이고 키는 71% 정도 된다고 한다. WHO 기준이라서 한국 기준으론 어느정도의 퍼센트일지 모르겠다. 무튼 우리 아기도 정상 체중 및 키 범위 내에서 잘 자라고 있어서 다행이다. 태어날 땐 6lbs 8oz여서 약간 작은편에 속했는데 네달 사이 폭풍성장을 했다. 기본적인 사항 문진 및 검진 아기 성장발달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문진을 했다. 그리고 잠은 어디서 자는지,..
[아기장난감] 러브에브리 플레이짐(플레이매트) 러브애브리 정기구독을 신청하면서 같이 구입하게 된 플레이매트. 사실 이건 더 어릴때부터 쓰면 좋은데.. 좀 늦은감이 있긴 하지만 머릿속에서 계속 아른거려서 더 늦기 전에 과감하게 질렀다.ㅎㅎ (집에 베이비아인슈타인 플레이매트가 있긴 한데 너무 작아지기도 했다는 핑계를 대며😂) 바닥면은 Sound zone, Color zone, Hide zone, Feeling zone 그리고 카드를 넣는 zone 으로 구성되어 있다. 더 어릴 땐 날개들을 덮어놓고 사용하는데 우리 애긴 이미 커져서 다 바로 오픈.ㅋㅋ sound zone, feeling 존을 제일 좋아한다. 아직 찍찍 누르는 건 못하는데 곧 할 수 있으려나? 그리고 위에는 세개의 장난감이 달려있다. 1. Batting Ring 2. Organic cott..
[아기장난감] Lovevery 러브에브리 구독 시작(5-6개월) 집에 수많은 장난감들이 쌓여가고 있지만 항상 장난감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끊임없이 하고 있던 차에, 초등학교 교사인 친구의 추천으로 러브에브리를 알아보게 되었다. 정말 꼼꼼하게 알아보고 공부해서 아기 교육을 시키는 친구라, 이 친구의 추천이라면 정말 믿을만한 장난감이다🥹 친구 이야기론 러브에브리 구독 교구만 있으면 장난감을 많이 살 필요가 없다고 한다..! 이 이야기를 사실 임신 중에 듣긴 했는데 그 동안 잠시 잊고 있다가 이제 슬슬 교구를 들여볼까 해서 홈페이지를 살펴보았다. 러브에브리는 기본적으로 몬테소리 교구인데 아기 성장에 따라 조금씩 구매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괜찮은 것 같다. 정기구독을 신청할 수 있는데 한번에 $80이고, 한꺼번에 3가지 단계를 구입하면 개당 $72로 할인된다. 한국 몬테..
미국 마트에서 산 아기 장난감(0-3개월) 50일 전까진 한국에서 챙겨온 장난감으로도 충분했다. 동생이 미리 사준 초점책, 소리나는 공 정도만 가지고 놀아줬다. 아기가 깨어있는 시간이 극히 짧기 때문에 놀아줄 시간이 거의 없고, 거의 먹-잠의 연속인 시간이었다.ㅎㅎ 50일 무렵부터 1시간 정도 깨어있게 되면서 장난감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1) fisherprice 딸랑이, 탬버린 *아마존 어필리에이트 링크 : https://amzn.to/3x68Su9 아기에게 노래불러줄 때 탬버린도 같이 쳐주니 너무 좋아하는 어떤 유튜브 영상을 보고 구입하게 된 장난감. 탬버린 + 딸랑이(마라카스)가 한 세트였다. 탬버린 안에 거울이 붙어있어서 아기가 정말 좋아한다. 탬버린 둘레에 손가락으로 돌릴 수 있는 것들이 있는데 신기하게도 몇번 보여줬더니 신기하게도 아기..
미국에서 백일잔치 준비하기 요즘은 백일이라고 해도 백일상을 차리고 사진만 찍어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우리도 처음엔 간소하게 백일상만 차려보려 했는데, 미국에서 지내는 동안 만나게 된 이웃들과 추억을 소소하게라도 남겨보고 싶어서 잔치란걸 준비하게 되었다. 미국에선 직장 동료 등이 아기를 낳으면 meal train 이라고 해서 음식을 가져다주는 문화가 있다. 우리도 남편 학교 동료분들이 거의 열흘 내내 매일 음식을 가져다주셔서 정말 큰 도움을 받았었다(양도 정말 많고, 에피타이저부터 후식까지 full course로 보내준다.. Meal train 이야기는 별도로 한번 써봐야겠다). 언젠가 한번 한국 음식을 해서 초대하겠다고 이야기했었는데 태오 백일을 겸해 자그마하게라도 잔치를 열어보기로 했다. 잔치를 하겠다고 판을 벌려놓으니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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