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듀럴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국출산] 유도분만 성공기 - 2편 (유도분만 디데이) 미국도 산부인과마다 유도분만 방식은 조금씩 다른 것 같다. 어떤 곳은 유도분만제를 투여하고 진행 경과가 느리면 집에 갔다가 다음 날 아침에 다시 오도록 하는 곳도 있는 것 같은데, 내가 다니는 병원은 오전 8시에 입원해서 바로 유도분만을 시작하는 방식이었다. 대망의 유도분만 디데이. 유도분만의 경우 분만 때까지 아무것도 먹지 못하기 때문에 아침 식사를 든든히 하고가야 할 것 같았으나.. 냉장고에 남은 반찬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계란후라이랑 햇반을 데워서 간장계란밥을 먹고 병원으로 향했다(남은 햇반이 부족해서 남편은 시리얼로 대충 때웠다ㅎㅎ). 며칠간 집을 떠나있을 예정이라 냉장고를 열심히 비웠더니 출산 당일 먹을게 남아있지 않았다는;; 병원에 도착하니 정말 일사천리로 유도분만 준비가 시작되었다. 1. 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