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31주차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국출산] 산부인과 방문 (31주차) 산부인과 가는 날은 항상 뭔가 기대 반, 긴장 반인 것 같다. 오전에 집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다가 슬슬 나갈 채비를 하고 병원으로 향했다. 우버를 불렀는데 오는데 정말 한참 걸렸다.. (이럴 줄 알았으면 집 앞으로 부를걸.. 괜히 아파트 입구까지 나가서 불렀다가 뙤약볕 아래서 한참 고생했다😳) 우버 기다리며 동네를 좀 둘러보다 보니 우리 아파트에서 멀지 않은 곳에 버스정류장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조만간 버스 타고 UVA까지 가보는 연습을 함 해보아야겠다. 원래 예약 시간은 4시 20분이었는데 거의 5시가 다되어서야 진료를 볼 수 있었다. 진료가 늦어진 덕분에 남편도 일과 마치고 도착해서 같이 진료실에 들어갈 수 있었다. 혼자 진료 보러 들어가는 게 약간 겁나기도 했는데, 남편이 딱 타이밍 좋게 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