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아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국에서 백일잔치 준비하기 요즘은 백일이라고 해도 백일상을 차리고 사진만 찍어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우리도 처음엔 간소하게 백일상만 차려보려 했는데, 미국에서 지내는 동안 만나게 된 이웃들과 추억을 소소하게라도 남겨보고 싶어서 잔치란걸 준비하게 되었다. 미국에선 직장 동료 등이 아기를 낳으면 meal train 이라고 해서 음식을 가져다주는 문화가 있다. 우리도 남편 학교 동료분들이 거의 열흘 내내 매일 음식을 가져다주셔서 정말 큰 도움을 받았었다(양도 정말 많고, 에피타이저부터 후식까지 full course로 보내준다.. Meal train 이야기는 별도로 한번 써봐야겠다). 언젠가 한번 한국 음식을 해서 초대하겠다고 이야기했었는데 태오 백일을 겸해 자그마하게라도 잔치를 열어보기로 했다. 잔치를 하겠다고 판을 벌려놓으니 갑자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