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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영화

프릭스 -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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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공포, 스릴러, 코미디 | 2002.08.30 | 99분 | 미국 | 12세 관람가

감독 : 엘로리 엘카엠 

출연 : 데이빗 아퀘트(크리스 맥코믹) ... 

간략한 줄거리

 ※읽기전에 스포일러는 크지 않아서 영화보는데 지장은 주지 않지만 혹시나 하는 분들은 영화부터 봐주세요※

미국의 작은 폐광촌에 산업폐기물이 버려진다. 그 폐기물은 작은 호수에 빠지고, 그로 인해
변종 귀뚜라미가 생긴다. 그 귀뚜라미를 먹은 거미농장의 수백마리의 거미들은
괴물거미로 변하고, 거미들의 공격에 맞서는 우리의 주인공들...

관전 포인트

첫번째. 어처구니 없는 스토리전개

산업폐기물이 호수에 버려지는 이유는 산업폐기물을 싣고 달리던 화물차가
도로로 뛰어나온 동물을 피하려고 하다가 생긴 것이다.
그런데 그 동물이 커다란 사슴도, 개도, 다른 동물도 아니고 아주 작은 토끼이다.
토끼의 생명이 소중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지만, 작은 토끼를 살리기 위해
자신이 위험에 처할 것을 알면서 그렇게 핸들을 꺽지는 않는 것이 보통이다.

그건 그렇다 치고 산업폐기물에 오염된 물을 먹은 귀뚜라미를 다시 거미가 먹었다.
산업폐기물에 오염된 물을 직접먹은 것도 아니고 2차적으로 섭취한 것인데 거미의
크기는 수십배이상 커진다.
그런데 그 산업 폐기물을 직접만진 보안관은 오히려 머리가 자라났다며 좋아한다.
어처구니가 없다.

두번째. 이건 공포물인가 코미디인가

장르에 공포, 스릴러, 코미디라고 당당히 적어놨다.
공포와 스릴러까지는 이해되지만 코미디가 문제이다.
사실 이 둘은 공존하기 힘든 장르이다. 공포물과 스릴러는 영화의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감을 놓지 말아야 하는 장르이다. 그런데 중간중간에 코미디가
나온다면 그 긴장감이 유지될 수 없다.

장르의 문제는 영화시나리오와 감독의 개성이라고 생각하더라도,
제대로된 코미디를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
프릭스의 코미디는 타큐맨터리식 코미디였다.
어디서 웃어야 할지 도저히 알 수가 없다. 미국식 코미디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한국인인 필자에게는 전혀 웃기지 않았다.

세번째. 80년대와 90년대를 종횡무진하는 사운드

영화를 보는 내내 거슬렸던 것은 바로 사운드이다.
이건 무슨 90년대, 아니 80년대 사운드가 나오고 있었다.
효과음이 정말 긴장감을 놓지 말아야 하는 장면에는 코미디 효과음이 나왔다.
사실 영화를 보면서 80년대나 90년대초반 영화인줄 알았는데(사운드 때문에)
알고보니 2002년 영화였다.


감상평&리뷰

오랜만에 TV로 영화를 봤는데 중간에 TV를 끌뻔했다.
사실 영화의 초반은 꽤나 괜찮았다. 어린 아니가 거미에 관해서 이야기를 듣는 장면이
이 영화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부분이지 않나 생각된다.

이 영화의 가장 큰 잘못은 부조화이다. 장르적 부조화도 그렇지만, 뭔가 모를
보는 내내 뭔가가 부조화 스럽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 것이다.

물론 사람마다 개그코드가 다르기 때문에 좋아하는 사람도 분명히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필자에게는 정말 안타까운영화로 다가올 수밖에 없었다.


평점
재미 :★★☆☆☆
참신함 : ★★☆☆☆
감동 : ★★☆☆☆




영화 리뷰를 쓰면서 비평리뷰를 쓰는 것은 처음입니다.
프릭스를 좋아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좋지 않았습니다.
그냥 개인의 의견이라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영화정보와 관련하여 네이버 영화를 조금 참고했습니다.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51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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