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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생각

"꽃보다 남자" - 대학생이된 F4 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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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꽃보다 남자는" 많은 이들에게 이슈가 되며 인기리에 방영중입니다.
그런데 13회부터는 F4가 대학생이되고 금잔디는 고3이 되었습니다. 얼핏보면 스토리 전개상
당연하게 나이를 먹는 것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그 뒷편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불법을 밥먹듯 저지르던 F4

뉴스에서도 자주 언급되었지만 F4는 불법을 밥먹듯이 저질렀습니다.
고등학생들이 음주를 하고, 호텔과 클럽을 드나드는 일은 비지기수였습니다.
판타지드라마에서 그정도도 못하냐라고 반론을 할 수도 있지만, 아무리 드라마라도 불법이 당연하다는 듯이
비춰져서는 안됩니다. 게다가 꽃보다 남자의 영향력은 상상이상이기 때문에 그 파장은 실로 어마어마합니다.
F4를 열망하는 고등학생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고등학생이라는 제한에서 벗어나기 위해 F4를 대학생으로 만들었다는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이미 불법을 저질렀는데 계속 저질러도 괜찮지 않냐라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이미 "엎질러진 물 그냥 하자"라기 보다는
"다음 번에는 개선해서 좋은 모습을 보인다"는 것이 시청자나 여러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으로 다가갈 것입니다.


다른 나라의 꽃보다 남자는 어떠했는가?



일본판 꽃보다남자는 F4가 고등학생이었고, 대만판은 대학생이었습니다.
일본판은 원작에 충실하기 위해서 고등학생이었을 것이고, 대만은 고등학생이라는 한계를 피하기 위해서
처음부터 대학생으로 설정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고등학생에서 대학생으로 바뀌는 우리나라는 그 중간이라고 할 수있습니다.
원작에 충실하되, 한국의 정서에 맞춰 나가는 것입니다.



불법에서 벗어나자는 이유도 있겠지만 드라마가 전개되면서
금잔디가 구준표의 물건을 잃어버린다 -> 싸운다 -> 금잔디가 위험에 처한다 -> 구준표가 구하고 화해한다.
라는 식의 식상한 전개에서 벗어나기 위해 변화를 주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아무쪼록 이제부터는 합법적이고 식상하지 않은 드라마로 시청자들에게 다가왔으면 좋겠습니다.

사진은 꽃보다 남자 홈페이지(http://www.kbs.co.kr/drama/f4/index.html)에서 참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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