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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mine's VIRGINIA

[아기장난감] Lovevery 러브에브리 구독 시작(5-6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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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수많은 장난감들이 쌓여가고 있지만 항상 장난감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끊임없이 하고 있던 차에, 초등학교 교사인 친구의 추천으로 러브에브리를 알아보게 되었다.

정말 꼼꼼하게 알아보고 공부해서 아기 교육을 시키는 친구라, 이 친구의 추천이라면 정말 믿을만한 장난감이다🥹

아빠도 좋아하는 러브에브리


친구 이야기론 러브에브리 구독 교구만 있으면 장난감을 많이 살 필요가 없다고 한다..! 이 이야기를 사실 임신 중에 듣긴 했는데 그 동안 잠시 잊고 있다가 이제 슬슬 교구를 들여볼까 해서 홈페이지를 살펴보았다. 러브에브리는 기본적으로 몬테소리 교구인데 아기 성장에 따라 조금씩 구매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괜찮은 것 같다. 정기구독을 신청할 수 있는데 한번에 $80이고, 한꺼번에 3가지 단계를 구입하면 개당 $72로 할인된다. 한국 몬테소리는 엄청나게 많은 양을 한꺼번에 사야 하기 때문에 금액도 부담이고 그 많은 걸 다 어디다 넣어둘지고 난감한데, 그런 면에서 좀더 합리적인 것 같다.

3-4개월까진 이미 집에 있는 장난감과 큰 차이가 없어서 5-6개월용부터 구독을 해보기로 했다. 월요일에 주문했는데 그 다음날 문 앞에 바로 와있어서 정말 놀라웠다.ㅎㅎ 이 넓은 미국 땅덩이에서 배송 속도를 보면 놀라울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두근두근 언박싱
색감이 너무 예쁘다....!


두근구든하며 키트 오픈!! 몬테소리는 기본적으로 우드 재질의 교구라서 엄마들이 더 좋아하는 것 같다. 색감도 정말 촌스럽지 않은 알록달록함이어서 집안 미관을 해치지 않는 예쁨이랄까..!

1. Parts of me 책


실제 아기 사진이 들어있고 인체 부위를 알려주는 책이다. 실제 사진이 들어있다보니 더 현실감있게 느껴지는 것 같다. 처음엔 이 책에 대해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가이드북을 보니 '아 이렇게 활용하는 거구나' 하고 확 와닿았다. 예를들어 nose 의 경우, 사진 속 아기의 nose를 가리키며 "nose"라고 얘기해주고, 그 다음 엄마 코를 가리키며 "nose"라고 한 뒤, 아기 코를 톡톡 치며 "nose"라고 총 세번을 알려주는 것이다. 이걸 무한 반복! 이렇게 읽어주니(읽어준다기보다는 보여주기ㅎㅎ) 아기가 정말 좋아하고 엄청나게 집중하는게 보인다.

2. Organic cotton rainbow ball


정말 알록달록한 색감이 예쁜 올가닉 공. 터미타임 할 때 굴리면서 놀기도 하고, 입에 가져가 빨기도 하게 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공이다. 이 시기에는 뭐든지 입에 가져가서 탐색하면서 발달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입에 가져가는 걸 막으면 안된다고 한다. 오히려 적극 권장해줘야 하는 듯. 그렇다고 입에 아무거나 가져가게 하면 좀 신경쓰이긴 하는데 올가닉 소재로 만들어졌다고 하니 좀 안심이다. 색감도 알록달록해서 터미타임하면서 요리저리 굴려보며 잘 논다. 좀더 크면 한 손에서 다른 손으로 옮겨가며 놀수도 있는데 공은 여러 방면에서 정말 최고의 장난감이라고 한다.

3. Tummy time Wobbler 일명 오뚝이


오뚝이는 집에 있는 장난감도 하나 있는데 그것도 아기가 좋아하긴 했지만, lovevery 오뚜기는 꺼내주자마자 너무 좋아해서 깜짝놀랐다. 터미타임하면서 이걸 톡톡 치기도 하고 양 손으로 들기도 하고, 쭙쭙이를 하면서 어찌나 잘먹는지ㅎㅎㅎ 항상 태오 침으로 침범벅이 되어 있는 우리집 오뚝이.

4. Magic Tissues Box & Magic Tissue


휴지박스처럼 생긴 나무 상자 안에 다양한 색감의 천이 들어있다. 아직 너무 어려서 뭔가를 뽑는 힘이 부족할거라 생각해서 안주고 있다가 며칠전에 줘봤는데 웬걸, 너무 잘뽑는다.ㅎㅎ 터미타임 할 땐 나무 상자를 약간 세워서, 앉아있을 땐 나무 상자를 똑바로 세워서 가지고 놀 수 있다. 좀더 크면 이 안에 천 말고 다른 걸 넣어서 매직 박스로 활용할 수도 있다.
단점은, 여기에 재미들리면 나중에 집에 있는 티슈나 물티슈를 다 뽑아둘 수도 있을 것 같다는 거다..ㅎㅎ

5. Spinning Rainbow


나무원통을 굴리면 달그락 달그락 소리가 나는 교구이다. 터미타임하며 엎드려서 굴릴 수도 있고(아직 엎드려서 굴리기엔 좀 높긴 하다) 앉아서 굴릴수도 있다. 굴리때마다 예쁜 소리가 달그락 나고, 색깔도 계속 바뀌니 아기가 신기해서 계속 굴려본다. 파란색 다음엔 초록색이네! 그 다음은 빨간색이네! 하며 색깔 놀이를 하기에도 정말 좋다.

6. 방울 양말 Play socks


방울 양말은 정말 기본적인거라서 집에서 계속 방울사다 만들어줘야지 생각만 한지 벌써 몇달째..ㅋㅋ 계속 안만들고 있었는데 교구에 이게 들어있어서 너무 좋았다. 시중에 파는 방울 양말은 방울 소리가 약한 경우가 많은데 러브에브리 방울 양말은 정말 요란할 정도로 방울 소리가 크다..ㅋㅋㅋ 아기가 요즘 터미타임 하면서 파닥파닥 kicking을 정말 많이 하는데 그때마다 딸랑딸랑ㅎㅎ 그치만 듣기 싫은 소리는 아니고 예쁜 소리이다. 엄마 눈과 귀를 많이 생각해주는 몬테소리 교구.ㅎㅎ

7. Guide book

요런 멘트 넘 좋음 ㅠㅠ


받아보기 전엔 가이드북에 뭐 별게 있겠어 하고 기대를 안했는데 찬찬히 읽어보니 정말 꼭 필요한 아이템이다. 어떻게 이 교구들을 가지고 최대한으로 놀아줄 수 있는지에 대한 설명이 친절하게 적혀있다. 놀이를 '연구'하기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한 엄마들이 아기 재우고 휘리릭 빠르게 공부하기 정말 좋은 가이드북으로 만들어져있다. 책이 아니라 카드가 링에 끼워져있는 형태라 엄마도 정말 재밌게 읽어볼 수 있다. 또 5-6개월 시기에 아기가 어떤 발달을 하는지 적혀있어서 내 아기가 잘 자라고 있는지 그런 것들도 체크해볼 수 있다.

총평
기대했던것 만큼 만족스러운 교구이다. 러브에브리를 들이고 나서는 그동안 집에 있던 수많은 장난감들이 거의 필요가 없어졌다. 요즘엔 러블에브리 교구와 "책들"만 가지고 육아를 하는데 하루가 정말 금방 간다. 아기의 다양한 욕구를 잘 이해하고 세심하게 만들어진 교구라는 생각이 든다. 일반 장난감은 엄마가 금방 질려서 또 새로운 장난감 뭐가 있나 amazon에 끊임없이 검색해보게 되는데 요즘엔 검색을 안한지 꽤 된것 같다. 어떻게 가지고 놀지 엄마에게도 계속 창의력을 발휘하게 해주는 기능을 하는 것 같다.

*할인코드
러브에브리는 별도 할인 쿠폰을 뿌리지는 않는 것 같은데(작년 블프땐 할인행사를 했었는데 놓침 ㅠㅠ), 기존 가입자의 추천을 받으면 첫 구독 때 $10를, 두 번째 구독 때 $10를 할인해주는 것 같다. 혹시 필요한 분들을 위해 링크를 남겨드립니다.!
할인코드 링크 : http://rwrd.io/4s1r5z4?c

Lovevery | Learning Through Play for Your Child's Developing B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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