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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가을엔 애플 피킹! apple picking 우리 동네는 도시 느낌과는 거리가 매우 멀다..! 대학 도시라서 어느정도는 예상을 했지만 이 정도로 한적하고 조용한 마을일줄이야..ㅎㅎ 대신 자연친화적인 전원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곳이랄까.. 주변에 섀넌도어 국립공원도 있고 무엇보다 와이너리, 나들이 가기 좋은 사과농장이 정말 많다. 지지난 주말에 다녀온 사과농장. 정확히 말해선 Orchard, 과수원이다. 8월까진 복숭아, 9월부턴 사과, 호박 등을 재배해서 판다. 9월 사과농장의 꽃은 애플사이다! 사실 애플사이다 도넛 맛이 너무 궁금해서 가보게 되었었다. 우리나라에선 흔히 "사이다"라고 하면 톡 쏘는 탄산음료(롯데칠성사이다ㅎㅎㅎ)를 떠올리는데.. 아쉽게도 여기서 사이다는 탄산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 그냥 사과즙(!) 정도의 느낌. 아쉽게도 내가 생각..
할로윈 준비가 한창인 미국 버지니아에 온 8월 무렵부터 마트에 할로윈 물품이 꽤 보였는데, 9월이 된 지금은 온 동네 마트&상점이 갈색, 주황색 물결이 되었다! 집 꾸미는데 진심인 미국인들이 사랑한다는 마이클스 Michaels에도 정말 다양한 할로윈 장식품들이 들어와있었다. 마이클스는 우리나라에 있는 오피스디포(?) 같은 곳인데 훨씬 더 다양한 미술용품, 장식재료를 팔고 있다. 손재주 있는 미국인들은 다 여기서 재료를 사서 집꾸미기를 하는 듯하다~ 호박 장식 그냥 지나칠 수 없기에 우리도 몇개 담아보았다. 조그만 호박들은 모아서 바구니에 담아두어도 예쁘다! 가을리스 장식! 우린 아파트인데도 많은 집들이 리스를 많이 걸어두었다. 우리도 하나 사볼까 했는데 좀 괜찮다 싶은 건 가격대가 세서 일단 내려놓고 왔는데.. 눈에 밟히긴 하네!..
미국 보험 가입하기(2) - 용어편 미국 보험을 가입할 때 힘들 었던 것 중 하나는 용어이다. 대체 뭔말인지 알기 어려워서 여러모로 검색을 해봤는데 계속해서 새로운 용어가 나와서 당황했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한번 정리를 해봤다. 1. Deductible (본인부담금) 한국에서 생각하는 본인 부담금과 개념이 조금 다르다. 병원에 갔을 때 청구되는 병원비의 일부를 비율에 따라 부담하는 것은 아래 설명할 CO-PAY이다. Deductible은 보험회서에서 병원비를 지불하기 전까지 본인이 내야하는 금액이다.(대체로 1년 단위로 갱신됨) 예를 들어 deductible이 1000달러이고, 처음 병원을 갔을 땨 500달러가 나오고, 두번째 갔을 때 1000달러가 나왔다면총 1500달러 중 1000달러는 본인이 지불하고, 나머지 500달러는 보험회사가..
[미국출산] 미국 임부복 구매하기 한국에선 "소임" 등 다양하고 저렴한 임부복 쇼핑몰이 많은데 미국에선 어떤 곳에서 임부복을 사야 할지 몰라서 초반에 여기저기 많이 알아보았다. 알고보니 미국엔 정말 다양한 브랜드(Old navy, Gap 등등)에서 임부복을 팔고 있었다. Target 등 마트에도 따로 maternity 코너가 있어서 장보면서 편하게 임부복을 살 수 있다. 마침 남편 동료인 이스라엘 친구도 임부복 정보를 물어보아서 몇 군데를 알려줬는데 블로그에도 한번 정리를 해보려 한다. 1. Old navy 올드네이비 Maternity Clothing | Old Navy (gap.com) Maternity Clothing | Old Navy At Old Navy, shopping for maternity clothing is easy a..
미국 보험 가입하기(1) 미국에 오기 전 가장 큰 걱정거리 중 하나는 보험 가입이었다. 한국에서는 건강보험과 함께 회사에서 제공되는 단체보험, 개인적으로 들어둔 실손보험으로 의료비 지출은 거의 없었는데, 미국은 보험이 없으면 어마어마한 손실이 난다니... 오늘은 유학생, 직업으로 온 경우, 기타 여러 사정으로 미국에 오는 경우 가입하는 보험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아래 보험은 실제로 가입했거나, 주변인이 가입했거나, 보험를 가입하기 위해 알아본 내용으로 가입하지 않은 보험의 정보는 약간의 오류가 있을 수도 있음) 1. 여행자보험가입 기간이 1년 미만인 경우에는 여행자보험을 가입한다. 유명한 사이트로는 insubuy.com이 있다. 1년 미만이라 한 이유는 1년 이상은 가입자체가 안되기 때문이다. 금액은 조건에 따라 천차만별인..
브리타 정수기 구매후기 미국에서 물은 항상 코스트코에서 사마셨다. 미국온지 얼마되지 않았을때 식당에서 주는 물을 마시고(아마 수돗물이었던 듯) 배탈이 난 뒤로는 한동안 생수만을 고집했다. 요리를 할 때도 생수를 썼는데, 사실 한국에 있을때는 요리할때 그냥 아리수를 믿고 사용했는데, 아무래도 미국은 수돗물에 석회가 많아서 그냥 요리할때 쓰기엔 찝찝하기 때문이다. 코스트코 물이 아무리 싸다지만(20온즈 40개에 5달러가 안됨) 요리할때도 쓰다보니 너무 자주 물을 사야해서, 뭔가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브리타 정수기를 사기로 했다. 영어로 되어있어도 당황하지 않고 그림만 봐도 이해 가능! 정수필터를 물통 가운데 끼워준 후 물을 넣으면 필터를 거친 물이 아래쪽에 저장되는 형식이다. 약 150회정도 정수가 가능한데, 대체로 2달주기로..
[미국출산] 밤부베베 손수건 세탁하기_amana 세탁기 임신 34주차에 접어들었다. 벌써 예정일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니.. 배가 점점 무거워지는게 날로 느껴진다. 더 힘들어지기 잔에 하루라도 빨리 아기 손수건 세탁을 해두어야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타겟 갔을 때 사온 세탁기 클리너를 드디어 꺼냈다. 클리너 사둔 건 벌써 1~2주도 넘었는데 아기빨래 엄두가 안나서 세탁실에 고이 보관만 해두었었다.😅 아기빨래 엄두가 안났던 가장 큰 이유는.. 아파트에 빌트인 되어있는 우리 집 세탁기..! amana라는 난생 처음 들어보는 브랜드다. 요즘에도 이런 세탁기를 쓰나 싶을 정도로 구형 모델이고 기능도 정말 초단순하다^^; 한국 세탁기엔 필수적으로 있는 울세탁, 탈수 등 버튼이 아예 없다. (미국에서 많이 쓰는 Whirpool 세탁기도 아마 비슷한 구성인 것 같다..
미국 치킨집(이라고 쓰고 그냥 맥주 집) - Buffalo Wild Wings 미국에 온지 약 한달이 되어가는 참에 지인의 추천으로 미국 (안주가) 치킨집을 가게 되었다. 한국의 치킨집 개념은 미국에서 KFC정도 인 듯하고, 아직까지 내가 본 치킨을 전문적으로 파는 곳은 Buffalo Wild Wings가 전부였다. Buffalo Wild Wings는 치킨집이라기엔 호프집에 가깝고, 그냥 호프집이라기엠 내부에서는 각종 스포츠 경기를 틀어주준다. 가끔 한국에서 티비로 맥주마시면서 외국인들이 스포츠에 열광하던 곳이 이런 곳 인듯! 진짜 치맥과 함께 친구들과 시청하기에 딱 좋게 만들어놨다. 물론 제대로 즐기는 스포츠가 없는 내게 티비는 장식에 불과했다. 하여튼 Buffalo Wild Wings를 지인이 추천해준 이유는 맛이 꽤 괜찮은데다가, 그나마(?) 한국스러운 양념치킨 맛을 볼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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